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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10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이 0.48%로 전월말 대비 0.05%포인트 상승했다고 5일 밝혔다.
10월중 신규연체 발생액(1조4000억원)이 전월에 비해 3000억원 증가한 반면, 연체채권 정리규모(6000억원)는 1조5000억원 감소했기 때문이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65%로 전월말 대비 0.07%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42%로 전월말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71%로 전월말에 견줘 0.08%포인트 뛰었다.
박상원 금감원 일반은행국 팀장은 “10월중 연체율은 전월 대비 0.05%포인트 상승했으나 저금리 등에 힘입어 예년에 비해서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