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웰스파고는 글로벌 산업가스 및 화학제품 제조업체 에어프로덕츠앤케미컬스(APD)의 운영 개선 기대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기존 330달러에서 350달러로 조정했다. 이는 13일(현지시간) 종가 301.74달러 대비 약 16%의 추가 상승여력을 의미한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웰스파고의 마이클 시슨 분석가는 “회사가 현재 진행 중인 대형 프로젝트의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으며 비용 절감과 직원 수 감소를 통한 효율성 향상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에어프로덕츠앤케미컬스는 최근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하며 가이던스와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또한, 회사는 청정 수소 시장 확대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2030년부터 토탈에너지에 녹색 수소를 공급하는 15년 계약을 체결하는 등 장기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오전10시56분 에어프로덕츠앤케미컬스 주가는 전일대비 1.97% 상승한 307.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