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먼저 본업이 성장세를 타는 점에 주목했다. 권 연구원은 “유산균과 비타민 사업을 영위하는 본업에서 2분기 매출액은 1분기와 유사한 반면, 이익은 개선됐다”면서 “매출 채널 중 상대적으로 영업이익률 낮은 홈쇼핑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분기 홈쇼핑 비중은 35.5%로 지난해 52%에 비해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권 연구원은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이익률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요 자회사들이 매출 성장세를 지속 중이다. 그는 “건강기능식품 주문자 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사인 비오팜은 2분기 매출액이 1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6%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중국 수출의 주력 제품인 하이앤고고(밀크파우더)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5% 늘어나며 성장을 견인했다.
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건강기능식품의 구조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7월 이후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어 면역력과 소화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자회사들 역시 매출처 확대 및 신제품 출시 등을 예정되어 있어 하반기에도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