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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동그랑땡·떡갈비 355%, 모듬전 120%, 사골곰탕 등 국물류 50%, 만두류 45.3%씩 각각 증가했다. 같은 기간 관련 신선식품 매출은 HMR을 밑도는 50%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반조리가 가능한 밀키트 매출은 163% 증가했다. ‘소고기버섯잡채’, ‘보리새우미나리전’, ‘해물부추전’, ‘떡만둣국’ 등이 많이 판매됐다. 따로 조리가 필요 없는 반찬류 매출도 48.6% 늘었으며 고사리, 도라지등 나물류와 잡채, 소고기육전, 녹두전 등이 인기였다.
HMR은 간단하게 굽거나 데우기만 하면 음식이 완성되는 편리함이 장점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선택할 수 있는 종류도 냉장·냉동 상품과 밀키트, 반찬 등으로 다양해졌다.
SSG닷컴은 작년 추석까지 반건시 10입 상품만 판매했지만 올 설부터는 6입 상품을가져와 소용량 상품을 보강했다. 현재 6입 판매량이 전년 설 기간 10입 판매량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2주간 대추는 대용량 500g보다 소용량 100g 구매 수량이 35% 많았다. 한우국거리도 300g보다 150g이 5배 가량 더 많이 팔렸다. 양파는 2.5kg보다 1kg 상품이 3배 넘게, 깐양파 1입도 1.5배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은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제수용품 기획전을 열고 설 막판 수요 잡기에 나설 방침이다.
오는 10일까지 전, 동그랑땡, 만두 등 HMR 제수용품으로구성한 ‘정성가득 설 준비도 SSG에서’ 기획전을 진행한다. 여러 상품 구매 시 할인되는 ‘다다익선’ 혜택을 제공하며 피코크 상품 2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을 적용한다.
과일, 정육, 수산 등 신선상품을 모은 ‘미리 준비하는 명절 제수용품’ 기획전에서는 국거리, 불고기, 잡채용 정육 상품을 최대 40%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