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자율주행 기술 개발업체 오로라 이노베이션(AUR) 주가는 엔비디아(NVDA)와 콘티넨탈(CONG)과의 파트너십 발표 소식에 급등했다.
7일(현지시간) 오후3시34분 오로라 주가는 전일대비 28.92% 상승한 8.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CNBC에 따르면 오로라 이노베이션은 엔비디아와 콘티넨탈과의 장기 협력 계약을 통해 자율주행 트럭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에 따라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플랫폼 ‘드라이브 토르’와 운영체제 ‘드라이브OS’가 오로라의 자율주행 시스템 ‘오로라 드라이버’에 통합된다. 콘티넨탈은 해당 시스템을 2027년부터 대량 생산하여 자율주행 트럭의 대규모 배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오로라는 이미 PACCAR와 볼보등 트럭 제조사들과 협력해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 및 테스트하고 있으며 오는 4월 텍사스에서 자율주행 트럭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