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기간 자기자본은 5조8000억원으로 8000억원(17.0%) 불어났다. 순이익 시현에 따른 이익잉여금이 6000억원 불어나고 2000억원의 유상증자가 있었던 덕분이다.
실제 1월~9월중 당기순이익은 76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96억원 증가했다. 대출금 등 자산 확대에 따라 대손충당금 전입액(1427억원)이 증가했지만, 이자이익 증가(4838억원)가 이를 상회했다.
같은기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7.8%로 2.4%포인트 개선됐고 요적립액 대비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05.7%로 지난해말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모든 저축은행이 요적립액 100% 이상을 충족했다.
윤창의 금감원 저축은행감독국장은 “가계대출 취급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여신심사를 강화토록 지도하는 한편, 가계 및 기업의 잠재 부실 증가에 대비해 내부유보를 확대하는 등 건전성을 제고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