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16일 류광열 경제실장과 조지 차우(George Chow) BC주 통상부 장관이 온라인 화상 접견을 통해 ‘경기도-BC주 제4차 교류협력 실행계획’에 서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4차 실행계획은 2010년 1차, 2013년 2차, 2018년 3차에 이은 것으로 양측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두 지역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동반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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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장에 관심이 있거나 한국-캐나다 자유무역협정을 통한 한국시장 진출에 관심이 많은 캐나다 BC주의 기업·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시장 동향 및 비즈니스 관행 △BC주 한국통상투자대표부 역할 △경기도 무역 환경·동향 △경기도 투자 여건 △사업 시 주의해야 할 에티켓/문화적 관행 △한국-캐나다 자유무역협정 이행/수출 관련 문제 등을 소개했다.
조지 차우 장관은 “경기도와 BC주 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 통상교류, 클린테크 등 서로 협력이 필요한 분야의 프레임워크를 공고히 해 양 지역의 관계가 더욱 의미 있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와 BC주는 2008년 5월 19일 자매결연 이후 3차례의 실행계획을 토대로 미디어콘텐츠, IT산업, 스포츠, 인적교류 등을 중심으로 교류를 펼쳐왔다.
게임산업 대표단 G-STAR 참가(2008)를 비롯해 BC주 기업 플레이엑스포(PlayX4) 참가(2017),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BC주 수상 방도(2018), VR/AR 기업교류회 개최(2019)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히 협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