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디지털 금융 업체 소파이(SOFI)는 규제 완화 기대감이 부각되며 주가가 상승했다.
11일(현지시간) 오후 소파이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8.46% 오른 14.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마켓워치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에 따른 금융 규제 완화 기대가 금융 서비스 회사들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소파이 또한 이러한 영향으로 지난 5일간 주가가 29.3% 상승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2023년 6월 이후 최대 상승률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변화가 소파이 같은 디지털 금융 서비스 업체에 추가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또한 최근 업스타트의 신용 환경 개선 발표가 소파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업스타트와 유사한 개인 대출 부문을 운영하는 소파이는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이 부문의 강한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