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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미국 소비자들의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투심이 다시 살아났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뉴욕 연은이 13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11월 소비자 기대조사 결과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4%로 전달(3.6%) 대비 하락했다. 월가 예상치는 3.8%였다. 3년과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각각 3%, 2.7%로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앞서 지난 8일 미시간대학교가 발표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1%,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8%를 기록해 각각 전달의 4.5%, 3.2% 대비 하락했다.
국채금리는 보합수준을 보이고 있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bp(1bp=0.01%포인트) 내린 4.235%를 기록 중이다. 30년물 국채금리는 0.2bp 떨어진 4.324%, 2년물 국채금리는 1.3bp 하락한 4.714%를 나타내고 있다.
케이스 캐피탈 어드바이저의 켄 폴카리 파트너는 “물가 데이터 발표 및 FOMC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대체로 관망 모드에 있다”면서 “CPI 수치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온다면 인플레이션 둔화, 골디락스 같은 착륙 스토리를 말해주기 때문에 증시가 상당히 강세를 보일 것이다”고 했다.
미국 최대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가 58억달러(약 7조6400억원)에 인수 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19.44%가까이 급등했다. 기술주인 애플과 엔비디아는 1.29%, 1.86% 하락했고, 메타 역시 2.24%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