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브리프]31일부터 카드 수수료 인하

  • 등록 2017-07-29 오전 6:00:00

    수정 2017-07-29 오전 6:00:00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 오는 31일부터 원가보다 싼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되는 영세·중소가맹점의 범위가 확대된다. 영세가맹점 선정 매출액 기준이 현재 연 매출액 2억원 이하에서 3억원 이하로 상향된다. 또한 중소가맹점의 선정 기준이 연 매출액 2억∼3억원에서 3억∼5억원으로 확대된다. 연 매출액 2∼5억원 구간 소상공인들(약 46만개)에게 연간 약 80만원 내외의 수수료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 법정 최고금리가 내년 1월에 24%까지 인하된다. 대부업법상 최고금리(27.9%)와 이자제한법상 최고금리(25%) 인하가 동시에 추진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6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통해 시행령 개정을 통해 2018년 1월 시행부터 이 같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 국민행복기금뿐만 아니라 금융공공기관과 민간의 대부업체 등이 보유한 장기소액연체채권에 대해서도 감면 및 탕감 등의 채무재조정이 추진된다.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평가를 전제로 이런 장기소액 연체채권의 정리방안을 8월중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 앞으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신용카드 포인트가 자동으로 현금으로 전환되는 카드 상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5일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카드 포인트는 롯데카드(유효기간 평생)를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발생 후 5년이 지나면 사라진다. 현재 신용카드 포인트는 고객이 원하면 카드가사 현금으로 바꿔주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아예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현금으로 전환되는 ‘자동 캐시백 전환’ 상품 출시가 유도된다.

◇ 국내 2호인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27일 서비스를 개시했다. 27일 오전 7시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만 하루 만에 29만3000좌가 개설되는 등 초반 돌풍이다.

◇ 실물카드나 핸드폰(페이)도 필요 없이 손바닥만으로 결제를 할 수 있는 ‘핸드페이’를 더 많은 곳에서 쓸 수 있게 됐다. 롯데카드는 손바닥 정맥으로 결제하는 핸드페이 서비스를 롯데마트 월드타워점 및 서울 잠실·소공동 인근 세븐일레븐 7개 점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 앞으로 어려운 금융용어는 금감원에서 찾아보면 그 뜻을 쉽게 알 수 있다. 금감원이 정보통신기술(IT)과 결합한 새로운 금융서비스인 ‘핀테크(fintech)‘, 주택담보대출 외 기타 대출의 원리금까지 포함해 상환능력을 보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새로운 금융용어를 2017년 ‘금융용어사전’에 반영했다. 금감원 홈페이지와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FINE)’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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