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주가 하락은 베트남 내 코로나19 확산과 중국 전력난 등으로 인한 아이폰 13의 초기 생산 차질로 약 1000만대의 아이폰13 생산 감소 및 실적 둔화 우려로 작용한 탓”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박 연구원은 “1000만대 아이폰 생산 관련은 감소보다는 이월로 해석해야 한다”면서 “올해 3~4분기 및 2022년 실적은 시장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 연구원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을 작년 3분기보다 214.1% 늘어난 3404억원, 4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15.9% 증가한 3967억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3분기 영업이익 시장기대치 3086억원, 4분기 기대치 3468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는 “반도체 기판을 포함해 기판 소재사업의 2021년의 매출액은 작년보다 24.4% 늘어난 1조54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0.9% 늘어난 3550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2022년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시장 진출도 가시화하면 추가 가치 상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