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교보증권은 28일
더블유게임즈(19208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에 주주환원 강화까지 밸류 매력이 높아지면서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만6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4만4550원이다.
| (사진=교보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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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6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늘고, 영업이익은 617억원으로 같은 기간 33.8%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수준이다.
매출액은 기존 소셜카지노 라인업이 수집형 및 경쟁형 콘텐츠를 통해 기존 가입자의 플레이 타임 증대 및 매출 성장을 유도함으로써 성장했고, 슈퍼네이션(iGaming) 매출은 111억원이 반영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그러면서 김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유저 데이터분석 강화와 수집, 경쟁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소셜카지노 매출을 견조하게 유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아이게이밍 분야에서 영국 중심의 마케팅을 통해 슈퍼네이션 인수 이후 매출의 증가가 시현됐다”고 전했다.
아이게이밍은 마케팅 투자에 따른 매출 전환율이 높고, 회수기간이 짧아 소셜 카지노 대비 마케팅 투자 효율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는 기준을 충족하는 리텐션 및 결제 지표를 기록해야만 마케팅 투자를 집행하는 더블유게임즈의 기조에 부합하며 탑라인 성장을 이끌 것으로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가 올해 4월 결산 배당 및 자기주식 매입 소각을 포괄하는 주주 환원 로드맵을 발표했다는 점도 짚어야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배당금과 연계된 자기주식 매입, 매출 성장에 연계된 자기주식 소각 등을 제시했다”며 “성장기에 돌입했을 뿐 아니라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