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11일(현지 시각)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57.06포인트(0.43%) 상승해 3만 6404.93, S&P500은 18.07포인트(0.39%) 상승해 4622.4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8.51포인트(0.2%) 상승해 1만 4432.49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CNBC는 시장이 여전히 ‘연말’이라는 시기적 모멘텀을 이어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P500과 나스닥지수는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에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는 시장이 연말 랠리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은 아무도 금리 인상을 예상하지는 않지만,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는 금리 인하가 이른 시일 내에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전망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종목별로는 메이시스가 피인수 대상이 됐다는 소식에 급등했고, 애플과 엔비디아 등이 하락하며 나스닥 지수에 압박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