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한국 배당기구에 대한 투자자들의 무관심 속에서도 △적극적인 자산 인수 전략 △통행량 증가에 따른 도로자산 실적 개선 등을 통해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장기 계약 형태의 수익구조와 투명한 비용구조로 실적 가시성이 높고 현재 주가수준에서 6% 초중반대 배당수익률을 안정적으로 기대해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시협약 대상 총 16개 인프라 투자법인 중 10개 법인에 정부 재정지원 (최소통행료수입보장금, 최소처분가능 수입보장금, 비용보전금 등)이 설정되어 있고, 맥쿼리인프라의 △외부 차입금 가중평균만기가 6.7년 수준에 △리츠와는 달리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높지 않아 금리변동과 상관없이 실적 및 배당금의 하방경직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2023년 상반기 1867억원 규모의 씨엔씨티에너지 편입에 이어 11월에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자사업에 대해 2000억원 규모의 투자약정을 체결했다”면서 “2028년 12월부터 30년간 운영계획인데 서울 남북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 구간인 만큼 퀄리티 높은 자산이 포트폴리오에 편입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