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오는 11월 16일 2024학년도 수능 시험을 앞두고 교육부가 문제지·답안지 배부에 착수했다.
| 2023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일을 사흘 앞둔 지난해 11월 14일 울산 중구 시 교육청 고사관리실에서 노옥희 시교육감과 직원들이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옮기고 있다.(사진=뉴시스) |
|
교육부는 오는 15일까지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84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수능 문제지·답안지 운송에는 시험지구별 인수 책임자 등 시도교육청·교육부 관계자가 참여하며 운송 과정에선 경찰 차량의 경호를 받는다.
각 시험지구로 옮겨진 문제지·답안지는 철저한 경비 속에 시험 전날인 15일까지 별도의 장소에 보관된다. 이후 시험 당일인 16일 아침에 전국 1279개 시험장으로 운반될 계획이다.
교육부는 “운전자가 도로에서 문답지 운송 차량을 만날 경우 안전하고 원활한 문답지 수송을 위한 경찰의 지시·유도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