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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2020년 11월 4주차(11월23일~11월29일) 전국 PC방 총 이용시간은 약 1805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4.1%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9.8% 하락했으며, 전년 대비 30.5% 감소했다.
PC방 가동률은 평일 평균 11.7%, 주말 평균 15.3%로 주간 평균 12.8%를 기록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가 전주 대비 이용시간이 6.4% 감소하고 점유율이 1.17%포인트(p) 떨어졌으나 굳건히 1위 자리를 지켰다.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G-Coin 번들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 ‘배틀그라운드’는 전주 대비 이용시간이 2.9% 증가, 점유율 7.52%를 기록하며 2위에 자리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진행한 인기 콘텐츠 몽키가든 변형 이벤트 맵 ‘나이트 가든’과 플리마켓 이용과 아이템 믹스에 혜택을 제공하는 ‘플리클럽’ 이벤트 효과로 풀이된다.
뒤를 이어 ‘오버워치’가 이용시간이 10.5% 감소하며 5위로 내려갔다.
이주의 게임으로는 WOW가 선정됐다.
WOW는 지난달 24일 신규 확장팩 ‘어둠땅’ 출시 이후 전주 대비 이용시간 82.4% 증가, 점유율 0.63%p 상승하며 4계단 상승한 10위에 올랐다.
이번 신규 확장팩에서는 어둠땅을 관장하는 4개의 ‘성약의 단’ 중 하나와 동맹을 맺고 능력을 강화할 수 있고, ‘절망의 나락’을 지배하는 악당 우두머리 ‘간수’와 대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