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에 따르면 프로젝트 시행 이후 과일과 채소, 수산, 축산 등 총 400여개 로컬 상품을 롯데마트 전 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산지 업체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우수한 생산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 1년동안 101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실제로 최근 3년간 로컬 푸드 매출을 살펴보면 2018년 26.3%, 2019년 83.8%의 두 자릿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산지뚝심’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가동한 기간인 2020년은 559.6%의 성장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산지뚝심’ 프로젝트는 롯데마트 MD(상품기획자)가 발굴한 농가의 성장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롯데마트가 이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이유는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인 신선식품 강화를 통해 이커머스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함이다.
롯데마트는 당일 산란, 당일 판매하는 계란, 도축 후 3일 내 판매하는 돼지고기 등 ‘초신선 상품’과 블랙위너수박, 군산꼬마양배추, 과일파프리카 등 새로운 품종의 이색채소를 선보이고 있다.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는 “오프라인 매장의 위기감이 도래하고 있지만, 이러한 상황을 극복 할 수 있는 방법은 우수한 신선식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것”이라며 “지역의 우수한 농축수산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