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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C의 최대주주가 헬리오스 제1호 사모투자 합자회사에서 SKC로 변경될 예정이다. SKC는 구주 및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양수를 통해 지분율 45%로 최대주주에 오를 예정이다. 기존 최대주주 외 2인이 보유한 654만주(지분율 37.6%)를 SKC와 헬리오스PE가 각각 622만주, 32만주씩 인수한다. 주당 5만5850원이며 합산 인수 대금은 3651억원이다.
주식 양수도 계약으로 사업적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최대주주가 재무적투자자(FI)이기에 지분 매각은 예정됐던 수순”이라며 “계약 대상자가 SKC라는 점에서 사업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영역이 다양해졌다”고 했다.
SKC 측면에서는 반도체 전공정 소재·부품에 국한돼 있던 비즈니스를 후공정으로 확대할 기회라는 분석이다. ISC 측면에서는 SK 계열사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SK하이닉스(000660)향 소켓 점유율이 가시적으로 상승할 것이란 기대다.
또 “SK계열사와의 시너지, 신규 사업 진출도 외형 확장의 기회”라며 “유증에 따른 희석 영향을 상쇄하고도 그 이상을 보여줄 모멘텀이 충분하다”며 조정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