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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늘 아침에 데려와보니 피부가 상할만큼 털이 뭉쳐있고 미용사 말로는 머리털과 귓털이 엉켜 괴사될 위험에 있었다. 미용 후 몸무게가 100g이 줄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과 글을 본 누리꾼들은 송희준 인스타그램 댓글로 “파양 의혹 해명해달라 고 요구했다. 이에 송희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모네 인스타그램을 비활성화 시켰다. 논란이 커지자 송희준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복구해 파양 사실을 인정했다.
송희준은 최근 옆집에 이사 온 진돗개 때문에 모네가 스트레스를 받았고, 모네를 본가에 맡겼으나 암 투병 중인 아버지가 모네를 돌보기 어려워 파양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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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준은 “미숙한 결정으로 모네를 떠나보내고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 모네에게 너무 미안하고, 입양처에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송희준 사과문에 누리꾼들은 방치 의혹 해명은 없다고 분노하고 있다. 또 송희준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남긴 댓글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누리꾼은 “희준아. 나는 너랑 동창인 친구야. 이런 해명글은 너를 아는 사람으로서 정말 많이 실망스럽다. 모네의 상태는 누가 봐도 정말 심각하게 방치한 수준이던데 이게 해명글이 될까? 마치 옛날에 너네집 상황이 안 좋다며 다른 집에 줘 버린 할머니 말티즈가 생각난다”라고 적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송희준은 모네 인스타그램 계정도 만들었는데..반려견이 사진 찍기 용이냐?”, “모네 방치 의혹도 해명해주세요”, “모네 털이 엄청 엉켜 있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송희준은 지난해 6월 모네를 입양했다. 당시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네 입양 소식을 전하며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