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넥스턴바이오(089140)는 자회사 로스비보(RosVivo Therapeutics, Inc.)의 신임대표에 조나단 헐 박사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넥스턴바이오에 따르면 헐 대표는 예일대학교에서 화학 전공으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박사 학위의 경우 우수논문(Distinguished Dissertation) 선정과 함께 조기 졸업을 한 수재다.
헐 대표는 졸업 후 미국 에너지국에서 지원하는 뉴욕 소재 ‘Brookhaven National Laboratory’의 펠로우를 시작으로 벤처 COO까지 바이오를 포함한 첨단 신기술 분야에서 10년 이상 업무 경력을 쌓아왔다.
헐 대표가 마케팅 본부장으로 근무했던 ‘InterHealth’는 헐 대표의 주도로 글로벌 대표CMO기업인 스위스 Lonza사에 3억 달러에 성공적으로 인수된 바 있으며, 2016년에 공동창업한 벤처기업도 지난 2022년 매각에 성공했다.
넥스턴바이오와 로스비보는 이번 대표 선임에 헐 대표의 B2B 대상 전략기획 및 기업 가치 상승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는 입장이다.
넥스턴바이오 관계자는 “기술기반의 지식은 물론 사업운영과 마케팅, 투자유치 및 매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신임대표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miRNA기반 치료제 개발 및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과의 협업에 가속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