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로, 신임 CFO에 티맥스그룹 출신 박수환 전무 선임

  • 등록 2023-07-07 오전 8:29:18

    수정 2023-07-07 오전 8:29:18

박수환 오케스트로 신임 CFO(사진=오케스트로)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W) 1위 기업 오케스트로는 티맥스그룹 출신 박수환 전무를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박 전무는 티맥스그룹에서 CFO와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역임한 인물이다. 1980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지난 2009년 티맥스소프트에 입사해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최연소 임원이 됐다. 이후 티맥스그룹 기획조정실에서 CFO를 역임하며 자금, 재무, 전략기획 등 그룹 경영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박수환 CFO는 오케스트로 재무건전성 강화, 중장기 FP&A, IR, 인수합병(M&A) 분야 등을 맡아 글로벌 기업 도약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최근 클라우드 SW 시장에서 비약적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오케스트로는 창업 5년이 채 되지 않은 지난해 매출 338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650억원 초과 달성이 목표다. 지난 2018년 2명으로 시작한 임직원은 최근 300명을 넘었다. 또 2022년 IMM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0억원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중기부에서 주관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게 200억원 운영 자금을 지원하는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시리즈B 1300억 투자 유치도 성황리에 마무리 중이다.

오케스트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오케스트로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으로 뛰어난 인재들과 자본이 모여들고 있다”며 “이번 박 CFO 합류는 최근 우수한 인재 확보와 M&A를 통해 시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오케스트로의 본격적 성장과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 과정에서 몸만들기에 돌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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