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블랙록(BLK), 글로벌인프라파트너스(GIP), 메타게노미(MGX)가 17일(현지시간) 총 1000억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및 에너지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을 목표로 하며, 초기 자본금 300억달러를 조달하고 향후 최대 1000억달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 파트너십은 AI 모델을 운영하는 고성능 그래픽 처리 장치(GPU)와 데이터센터 확장을 포함하며, 마이크로소프트는 Azure 클라우드 서비스 확장을 위해 4분기동안 190억달러를 자본 지출로 기록했다. 블랙록은 GIP를 30억달러에 인수할 예정이다.
현재 발표된 내용은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향후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따라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는 0.88% 상승한 435.15달러에, 블랙록은 1.04% 오른 904.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