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전하고 “지속되는 공급망 불안정과 자국중심주의,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글로벌 환경 변화 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를 지탱해 온 수출에 이어 민생의 터전인 내수의 저변마저 잠식되는 등 돌파구를 찾기 어려운 위기가 현실화했다”며 “출범이 임박한 트럼프 2기 정부의 강경한 정책 기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도전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산업경쟁력 저하를 막아내고 첨단 산업 중심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인의 숙명은 끊임없는 도전”이라며 “어려운 불안의 시간을 함께 건너가기 위해 혁신과 도전의 진취적인 기업가정신을 되살리는 데 공동체 전체가 힘을 모아달라”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와 함께 지난 3년간의 임기를 갈무리하면서 △법인세 1% 인하 △중견기업을 대상에서 제외한 미환류 소득 법인세 개선 △가업상속공제 적용 중견기업 기준 상향 △2023년 중견기업법 상시법 전환 및 시행 △2024년 뿌리 중견기업 외국인력(E-9) 고용 확대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 중견기업 기준 완화 등을 겅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