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동원산업(006040)은 한국거래소가 발표하는 ‘2023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 동원산업 CI (사진=동원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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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은 지난해 공정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소각 정책을 발표했다. 영문 공시가 의무화되기 전부터 선제적으로 이를 도입해 총 11회의 영문 공시를 시행했다. 또한 인수합병(M&A) 관련 활발한 자율 공시를 통해 투자자와의 투명한 소통에 앞장서왔다.
한국거래소는 매년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공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투자자에게 제공한 기업을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해 발표한다. 공시 건수, 기업설명회(IR) 개최 횟수 등 정량 평가와 공시 인프라 등 정성 평가를 합산해 선정한다. 선정 기업은 5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연례교육 이수 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로서 자본시장과의 활발한 소통과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인정받게 돼 뜻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고 신속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성실 공시에 앞장서고, 주주친화 경영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