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는 긍정적인 2024 회계연도 3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하며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했다.
4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3분기 매출 7억2550만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 7억500만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0.10달러로 예상치 0.09달러를 상회했다. 이는 전년동기(550만달러) 대비 30% 상승한 수치다.
이번 실적 호조는 특히 정부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40% 증가한 3억20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강한 성장을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상업 부문 매출도 전년 대비 54% 상승한 1억7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팔란티어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27억~28억달러에서 28억~28억1000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오후4시23분 시간외거래에서 팔란티어 주가는 종가대비 12.61% 상승한 46.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