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장석환 예비후보가 주민들 삶의 공간인 전통시장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특히 재난 안전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 중 한명으로 손꼽히는 인물인 만큼 전통시장의 화재 안전 대책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고양시의 능곡전통시장을 찾은 장석환 예비후보가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후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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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2대총선 경기 고양시(을) 선거구에 도전장을 낸 장석환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7일 능곡전통시장을 찾아 설맞이 제수용품을 구입하면서 장을 보러 나온 주민, 상인들과 소통했다고 9일 밝혔다.
시장을 찾은 장 예비후보는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에 빠져서는 안될 중요한 부분인데 요즘에는 ‘명절 대목’이라는 말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기 침체가 피부로 느껴지는 곳이 전통시장인 만큼 전통시장 경쟁력 상승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장의 한 상인과 대화에서 장 예비후보는 “얼마전 발생한 서천군 특화시장의 화재를 반면교사 삼아 동절기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소방시설 지원과 화재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을 선행해 진행할 필요가 있다”며 “전통시장이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만큼 안전대책도 충분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 순천 출신으로 1998년부터 대진대학교 스마트건설환경공학부 교수로 재직중인 장석환 예비후보는 KBS 재난·안전 분야 뉴스해설위원과 아시아 국회의원 물 협의회 사무처장, 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국민의힘 재해대책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