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영웅과 유가족의 소중한 꿈 지켜 나갈 것"

노랑풍선 대표 사회공헌활동 '노랑풍선 꿈 만들기'
KG 산하 재단법인 선현과 협업해 참가자 선정 진행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스노클링&선셋투어 여행
  • 등록 2024-07-08 오전 8:41:56

    수정 2024-07-08 오전 10:11:43

‘소방 영웅 가족 꿈 만들기’ 참가자들이 말레이시아 전통 가옥 및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노랑풍선)


[이데일리 이민하 인턴기자] KG그룹 산하 재단법인 선현과 노랑풍선은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열린 ‘소방 영웅 가족 꿈 만들기’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들에게 풍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공감대를 가진 또래와의 모임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함으로써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해외 탐방에는 순직 소방공무원의 배우자와 유자녀 등 총 13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말레이시아 전통 가옥 및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마리마리 컬쳐빌리지를 비롯해, 코타키나발루의 아름다운 해양 공원 툰구 압둘라만 스노클링 체험, 럭셔리 요트 선셋·반딧불 투어 등을 즐겼다.

선현재단은 지난 2022년 소방청과 협약을 맺고, 국민을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 자녀의 건강한 사회활동을 돕기 위해 ‘소방영웅 장학금 100년 지원’ 약속을 3년째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40명의 소방영웅 장학생이 배출됐으며, 이들에게는 학기 등록금이 전액 지원되고 있다. 또, 재단은 문화예술 공연에 소방공무원을 초대하는 등 소방복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랑풍선은 지난 2018년부터 ‘노랑풍선 꿈 만들기’라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외여행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저소득 가정 또는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여행경비 전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곽재선 선현재단 이사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학생들이 풍부한 경험과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소방영웅 여러분의 자녀들이 어려움 없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100년 약속을 성실히 지켜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진국 노랑풍선 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순직 소방공무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소방 영웅 가족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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