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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클래스’는 부동산 분야에서 활약 중인 ‘부동산읽어주는남자(부읽남)’와 2024년 최다 수강생을 확보한 건강·다이어트 전문가 ‘구본강 원장’이 차지했다. 경제 분야의 ‘JB 김종봉’은 올해 최다 수강 시간을 기록해 콘텐츠 경쟁력을 드러냈다. ‘라이징 크리에이터상’을 수상한 ‘AI INK 스티브’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동화책 제작 강의로 크리에이터 비즈니스의 새 지평을 열었다.
클래스101 관계자는 “이번 어워즈는 전문성과 창의성이 결합된 크리에이터 콘텐츠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크리에이터와 플랫폼의 동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크리에이터들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스푼라디오는 어워즈를 통해 성공 크리에이터들의 수익 성과를 공개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스푼어워즈 수상자들의 연평균 수익은 2021년 1억원에서 2023년 3억 1000만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고 전체 결제액도 453억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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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시상식을 통해 이들을 자사 플랫폼에 묶어 두는 ‘록인 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리서치 및 컨설팅 회사인 CMI(Coherent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 768조 67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플랫폼 어워즈는 크리에이터의 창작 활동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독려함으로써 콘텐츠 제작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며 “양질의 콘텐츠 확보가 곧 플랫폼의 경쟁력이 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크리에이터와 상생을 위한 플랫폼들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