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G마켓이 오는 20일까지 3일간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오프라인대비 40~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배 들어오는 날`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G마켓 배 들어오는 날`은 영덕, 완도 등 지역의 어촌계와 제휴해 분기마다 1~2회 진행하는 행사다.
산지에서 당일 조업한 신선하고 질 좋은 수산물만을 얼리지 않은 생물상태로 판매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 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중간 유통과정 없이 조업한 배가 들어오는 날에 맞춰 산지에서 바로 배송해 가격이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올해는 황사, 방사능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은 해조류와 영양상품 등 봄철 영양식을 대거 선보인다.
`완도 다시마`(2kg, 4900원)를 비롯해 `찌개용 전복`(400g, 8500원), `홍게`(15미, 1만 8900원) 등을 시중가 대비 40~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다시마는 일본 수출로 인해 곳곳에서 품귀현상이 나타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 다시마는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봄나들이 시즌을 맞아 도시락용으로 좋은 수산물 가공식품도 선보인다.
`쥐포`(600g, 7900원), `주꾸미 볶음`(1kg, 7900원), `새우튀김`(5900원) 등 조리가 간편한 각종 봄나들이 간식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G마켓에서는 간단하게 도시락을 만들 수 있는 삼각김밥용 김 판매량도 급상승 중이다.
김윤상 G마켓 신선식품 팀장은 "고물가와 안전먹거리에 대한 걱정이 많은 때인 만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라며 "어민들에게도 직접 조업한 수산물의 유통 판로를 다양화하는 기회가 돼, 고객과 판매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배 들어오는 날`을 검색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