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내달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 존립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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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1회를 맞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전 세계 바이오·제약 기업과 투자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업계 최대 규모 행사다.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영향으로 2021년부터 비대면으로 개최됐다가 올해 오프라인으로 재개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JP모건으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한국 기업 최초로 7년 연속 ‘메인 트랙(Main Track)’에서 발표를 진행한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내달 11일 오후 2시 15분 그랜드 볼룸(Grand Ballroom)에서 △생산능력(capacity) △포트폴리오(portfolio) △글로벌 거점(geography) 등 3대 성장축을 기반으로 한 회사의 주요 성과를 발표한다. 이어 내년 사업 방향·중장기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3년 만에 대면으로 재개된 만큼 적극적인 고객사·투자자 미팅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 경쟁력을 알리고 파트너십을 확대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