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원, 상반기 신품종 출원 362건…1년 전보다 1.1% 늘어

  • 등록 2018-07-29 오전 11:00:09

    수정 2018-07-29 오전 11:00:09

경기도가 올 상반기 신품종 출원한 스노우볼 품종 아스트로피툼. (사진=종자원)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국립종자원은 2018년 상반기 신품종 출원 건수가 362건으로 지난해 상반기(358건)보다 5건(1.1%)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신품종 출원 건수는 상반기 기준 3년 연속 증가했다. 2014년 361건에서 2015년 431건까지 늘었으나 2016년 327건으로 다시 줄었다.

작물별로는 화훼가 195건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54%)이었다. 채소 74건(20%), 식량 40건(11%), 과수 33건(9%), 특용 10건(3%), 버섯 7건(2%)이 뒤따랐다.

신품종 출원 중 국내 육성 품종은 265건으로 전체의 4분의 3 남짓(73%)이었고 나머지 97건(27%)은 외국 품종이었다.

같은 기간 품종보호 등록 건수는 75개 작물 393품종으로 1년 전 372건보다 21건(5.6%) 늘었다. 피커스나탈렌시스, 스토케시아(이상 화훼), 양구슬냉이(특용) 3작물이 처음으로 보호품종으로 등록됐다.

종자원은 ‘식물 특허’로 불리는 품종보호제도를 199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 6월30일까지 총 9923건이 출원됐고 7294건이 등록됐다. 2016년까지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등록 기준 우리나라는 75개국 중 7번째로 많다.

유럽연합(EU)이 5만7864건으로 가장 많고 미국(3만7863건), 일본(3만662건), 네덜란드(2만9364건), 중국(2만8건), 러시아(1만2029건), 한국(9213건) 순이다. 캐나다(9063건), 호주(8438건) 등이 뒤따르고 있다.

국립종자원은 종자를 관리하기 위해 2007년 설립한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기관이다. 경북 김천시에 있다.

신품종 출원 현황. (표=국립종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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