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헤어케어제품 전문회사 아우라코스메틱스는 자체 브랜드 ‘모바타’에서 두피케어 제품 프라임 헤어토닉과 프라임 스칼프앰플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 아우라코스메틱스 ‘모바타 프라임’ 제품 이미지 (사진=아우라코스메틱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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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타 프라임은 양친성에 의한 흡착력이 우수한 나노그래핀옥사이드를 진세노사이드 복합물과 함께 리포좀이라는 전달체를 이용해 모근까지 전달하는 제품이다. 해당 기술은 아우라코스메틱스가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방식이다. 나노그래핀옥사이드를 탈모 완화 및 건강한 모발 유지에 유용한 한라봉 추출물과 함께 두피 케어용 헤어 제품에 적용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나노그래핀옥사이드는 서울대 출신의 연구진으로 구성된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기업 바이오고에서 다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했다. 두피 질환 유발 물질인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항염·항균 효과가 있어 의료물질로도 개발 중이다. 원료 특성상 물을 구성하는 산소를 함유해 두피와 모발에 보습 밸런스도 유지해준다.
모바타 프라임 제품은 지난달 코엑스에서 진행된 ‘코스모뷰티 서울 2023’에서 국내외 많은 바이어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제품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 판매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
송금섭 아우라코스메틱스 대표는 “신규 론칭한 프라임 헤어토닉과 프라임 스칼프앰플은 원가 절감 차원에서 유효 성분을 콘셉트로만 첨가하는 일부 타사 제품과는 다르게 기능성 성분들을 제품에 첨가해 탈모 완화에 상당한 효과가 예상된다”며 “국내 탈모인구 천만 시대를 맞이해 제품력으로 매출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