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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뉴스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이날 “이같은 전개는 (블라디미르) 푸틴의 점점 커져가는 절망감과 고립감을 보여주는 사례로, 그가 잠재적인 보병 지원을 위해 북한에 손을 뻗어야 할 정도라는 것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커비 보좌관은 “우리는 우리의 동맹과 파트너들과 함께 그들의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이야기하고 있다”며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아직 보고서를 보고 있다”면서 사실 여부를 확인 중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로버트 우드 유엔 주재 미국 차석대사 역시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우크라이나 평화 및 안보 유지를 주제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공식회의에서 “만약 사실이라면 이는 위험하고 매우 우려되는 발전이자 깊어진 북러 군사 관계를 시사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도 지난 19일 북한군 파병 보도와 관련해 확인할 수 없으나 사실이라면 우려된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