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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리 미르세트 노르웨이 상무부 장관은 지방 당국이 숙박 가격의 최대 5% 선에서 관광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미르세트 장관은 지난해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해당 제도를 도입했다면 약 15억 크로네(약 1900억원)를 징수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르세트 장관은 “이 금액은 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사용하는 공공재를 지원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크리스틴 크론 데볼드 노르웨이 호텔협회장은 “크루즈선 승객에 대한 하선세 부과, 캠핑카 주차 규정 강화, 주차 요금 인상, 유료 화장실 설치 등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