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28개 글로벌제약사의 기부금 등 사회공헌 활동금액은 지난해 30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회공헌 활동금액은 매출액에 견주면 0.58% 수준이다. 전년의 0.55%보다 0.03%포인트 늘어났다. 매출액 대비 사회공헌 활동금액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실제 이 비율은 2015년 0.47%, 2016년 0.47%, 2017년 0.48%, 2018년 0.55%로 집계됐다.
또한, 글로벌제약사의 사회공헌활동 규모는 2017년 기준 우리나라 10대 산업군별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율에서도 타 산업군 평균 0.11%보다 약 3배 높았다.
아비 벤쇼산 KRPIA 회장은 “글로벌제약사들은 한국사회의 일원으로서 한국사회에 기여하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