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파나진(046210)이 HLB컨소시엄에 피인수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에 올랐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파나진은 전 거래일 대비 29.97% 오른 579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HLB(028300)를 주축으로
HLB바이오스텝(278650),
HLB테라퓨틱스(115450) 등으로 구성된 HLB컨소시엄은 유전병 치료 소재개발 및 암 진단 전문기업 파나진을 인수하며 암 진단사업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파나진은 전날 3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HLB 등을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와 별도로 노마드4호 조합 등이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해 266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HLB가 해당 CB에 대해 30%의 콜옵션 권리를 갖고 있어, 행사 완료 시 HLB그룹은 최대 22.94%에 이르는 파나진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