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은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와 ‘개인신용대출 비교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김정수(오른쪽)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와 김태훈 뱅크샐러드 대표가 12일 서울 강남구 애큐온저축은행 본사에서 열린 ‘애큐온저축은행·뱅크샐러드 개인신용대출 비교서비스 협약 체결’ 기념식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애큐온저축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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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식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애큐온저축은행 본사에서 애큐온저축은행 김정수 대표이사, 뱅크샐러드 김태훈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애큐온저축은행이 보유한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인프라와 뱅크샐러드가 지닌 마이데이터 기반의 솔루션을 연계해 디지털 금융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금융상품 접근성과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뱅크샐러드는 개인의 금융거래 정보 등을 분석해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금융사와 업무 제휴를 기반으로 월 대출 실행액이 2024년 1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0배 성장한 바 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뱅크샐러드에 개인신용대출 상품 ‘직장인 한도On대출’과 ‘직장인 모두On대출’을 입점한다. 해당 상품은 애큐온저축은행이 지난 4월 개발 및 고도화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이 적용돼 기존보다 정교하고 합리적인 신용평가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뱅크샐러드를 통해 신용대출 신청 시 심사과정에서 오픈API를 활용해 데이터를 빠르게 연동할 수 있어, 간편하게 비대면으로 사전심사가 가능하다. 본인 확인을 위한 기본정보만 입력하면 언제 어디서든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 김태훈 대표이사는 “뱅크샐러드의 데이터 분석 기술과 애큐온저축은행의 우수한 상품 경쟁력 시너지를 통해 차별화된 맞춤형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