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은 260여개의 특허와 독보적 기술력을 가진 ‘라이산도(Lysando)’와 엔돌라이신 상처 치료제 ‘ARTILYSIN’ 기술 이전 및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엔돌라이신이 주성분인 ARTILYSIN은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저항성 균주인 슈퍼박테리아를 직접 사멸시킬 수 있는 박테리오파지 유래의 효소다. 현재 세계 유수의 회사들이 연구는 했으나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테리오파지 계열 물질의 생산성이 매우 낮기 때문이다.
아미코젠은 공정과 수율 개선 기술력이 독보적이며 ARTILYSIN 생산성 문제를 해결했다. 또 세계적인 CMO사들의 엔돌라이신 생산성 대비 2배 이상 기술 우위에 있다. 엔돌라이신 단백질 거래 가격은 현재 3000~5000달러다. 아미코젠은 1000달러 이하의 원가로 생산 가능하다. 이를 통해 전세계 최초로 엔돌라이신 기반 치료제를 상용화했다.
유럽에서 ARTILYSIN이 난치성 피부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마치고 등록을 완료, 아미코젠의 엔돌라이신 생산은 곧 시작될 전망이다. 초도 계획물량은 30㎏이다. 1g당 2000달러 가정하면 600억원(OP 300억) 매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