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롯데마트는 2025년 설 사전예약 첫 판매일인 12월 12일부터 1월 2일까지 롯데마트 설 사전예약에서 ‘견과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설 사전예약 동기 대비 25% 신장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가성비 메리트가 우수한 ‘3만원대 이하’ 견과 선물세트가 약진을 보였다. 건강식에 대한 관심도와 고물가 시기 가성비를 찾는 고객 수요가 함께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마트는 올해 지난 2024년 설 사전예약 대비 견과 선물세트 품목 수를 50% 늘리고 세트 물량 또한 30% 확대한 약 12만개를 준비했다.
대표 견과 선물세트로 ‘매일견과 하루한줌 80봉’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2만원 할인한 2만 9900원에 판매한다. 해당 선물세트는 견과 선물세트 중 전체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상품으로 한 끼 간식 대용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 소포장됐다. ‘더 고소한 마카다미아 매일견과(50봉)’는 엘포인트 회원가 2만 9900원에 판매하고 ‘넛츠박스 매일견과 세트(20봉)’는 1만 9900원에 ‘원플러스원(1+1)’으로 내놓는다.
롯데마트는 가성비 견과 외에도 1만원대 초가성비 선물세트를 준비해 선보인다. ‘비비고 토종김 5호’를 9900원에, ‘네파 남여성 스포츠 양말 선물세트(3족)’도 각 9900원에 판매한다. 휠라, 컬럼비아, 피에르가르뎅 등 유명 브랜드 양말 또한 6900원에서 9900원까지 1만원대 미만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웰니스(신체 및 정신적 건강이 조화를 이룬 상태)와 가성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견과류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향후 선물세트 외에도 건강하고 합리적인 가격대를 지닌 견과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