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교원그룹의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문기업 교원라이프가 장례사업을 본격화한다.
| 교원라이프 ‘교원예움 평택장례식장’ 전경. 교원예움 평택장례식장은 증축을 통해 빈소를 기존 6개소에서 9개소로 확충하고 외관 리모델링을 통해 장례환경을 개선했다. (사진=교원라이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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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라이프는 고품격 장례 브랜드 ‘교원예움’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교원예움은 장례식장과 장례 관련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다.
예움은 예도와 공경을 뜻하는 한자 ‘예(禮)’와 새싹을 의미하는 순우리말 ‘움’을 더한 이름이다. 고인을 정성과 예를 다해 모시고 유족에게는 진심 어린 추모와 애도, 위로를 전함으로써 평온한 일상이 다시 움트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브랜드 슬로건도 이런 의미에서 ‘마음을 다해 진심이 닿도록’으로 정했다.
교원라이프는 서울, 경기, 강원, 충남, 경남 등 전국 7개 지역에 분포한 직영 장례식장의 간판과 외관을 비롯해 직원 유니폼, 장례 물품과 실내 인테리어까지 모두 변경하는 등 브랜드 통합을 진행한다. 새로운 BI를 통해 내부적으로 직원들의 소속감과 결속력을 높이고 대외적으로는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꾀한다.
교원라이프는 2017년 평택장례식장 인수를 시작으로 장례사업에 뛰어든 후 화성, 아산, 김해, 서울 지역 장례식장을 추가로 매입·운영하는 등 핵심사업으로 육성해 왔다. 지난해에는 장례식장 증축·리모델링 등 시설 개선 사업을 진행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교원라이프는 올해 전문장례식장 매입과 병원장례식장 임차, 위탁 운영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며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유족과 조문객들을 이어주는 온라인 추모 서비스와 플랫폼을 신규 도입하고 식음 품질 관리 고도화, 시그니처 장례 상품 개발 등도 추진한다.
교원라이프 관계자는 “교원라이프가 보증하는 장례 서비스임을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고품격 브랜드로서 가치 제고와 차별화를 도모하고자 이번 신규 브랜드 론칭을 추진하게 됐다”며 “교원예움이 고품격 장례 서비스의 대명사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설과 서비스 경쟁력을 계속해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