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프로테옴텍이 이달 7~8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결과 35.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9일 상장주관사 키움증권에 따르면 최종 청약건수는 1만2475건으로 집계됐다.
프로테옴텍은 수요예측에서도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5월31일부터 6월1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기관투자자 577곳이 참여해 94.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기관투자자 다수(505곳)가 희망밴드 하단으로 제시했다. 이에 공모가는 당초 제시한 희망밴드 하단(5400원) 대비 16.7% 낮은 4500원으로 확정했다.
프로테옴텍은 지난 2000년에 설립된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알레르기 질환 다중 진단 키트인 ‘프로티아 알러지-Q 128M’을 개발했다. 프로티아 알러지-Q 128M은 세계 최초로 하나의 패널에 128개 테스트 라인을 탑재함으로써 총 118종의 알레르기 확인이 가능하다.
프로테옴텍은 오는 6월1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