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삼화페인트(000390)공업㈜은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고 친환경 페인트와 도색 시공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 시각장애인이 쉽고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컬러 설계 (사진=삼화페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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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유니버설디자인(Color Universal Design, CUD)이란 시각장애인이나 색각이상자가 제품, 건축, 서비스 등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컬러 설계다.
삼화페인트는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의 층별 고유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시각장애인이 더욱 쉽게 층과 출입문을 구분할 수 있도록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설계했다.
특히, 층별 포인트 컬러를 적용해 주변 환경을 개선했다. 또 숫자 그래픽을 삽입해 시각장애인들이 정보를 더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컬러유니버설디자인에 적용된 페인트는 삼화페인트의 건축용 수성 페인트인 ‘아이생각’ 시리즈다. 이 제품군은 아이가 있는 곳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 페인트로, 환경표지인증 등을 획득한 친환경 제품이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시각장애인이 더욱 편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를 만드는 등 시각장애인 복지 실현에 적극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