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눅한 날에도 산뜻하게… 습기 잡는 ‘장마가전’ 인기

지난해 대비 이른 장마로 습기 관련 가전 판매량 증가
G마켓서 의류관리기 55%·의류건조기 64% 신장
실내 환경 쾌적·건강하게 만들어주는 가전 제품 주목
  • 등록 2020-08-02 오후 12:18:23

    수정 2020-08-02 오후 9:17:25

에코체 음식물처리기.(사진=에코체)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고온다습한 장마철이 길게 이어지면서 ‘장마가전’의 수요가 늘고 있다.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가 기승을 부리면서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서다.

2일 G마켓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7월 24일~30일)동안 의류관리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55% 증가했다. 의류건조기는 64%, 신발살균건조기는 144% 더 팔렸다. 이밖에 습도조절기기용품은 18%, 제습기는 3% 신장했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가전 업계에서도 쾌적하고 건강한 여름을 위해 습기를 싹 잡는 제습기부터 음식물쓰레기 냄새를 해결해주는 음식물 처리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음식물처리기 ‘에코체(ECOCE)’는 건조통 내부의 공기순환 시스템이 습기를 제거해 부패와 악취 없이 음식물을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 3중 활성탄 필터를 적용해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 각종 냄새를 없앴다. 특히 고온 건조와 공기 순환 송풍 방식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99.9% 살균해 세균 번식의 우려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최대 용량은 4ℓ로 음식물 쓰레기를 여러 번 처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으며 고온 건조 분쇄 방식으로 부피를 77% 내외로 감량한다. 또한 평균 소음 24.6데시벨로 나뭇잎 스칠 때 소리와 비슷해 아이를 키우거나 늦은 밤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다.

위닉스 제습기 ‘위닉스뽀송’은 꼭 필요한 기능만 담은 10ℓ, 더욱 강력한 풍량으로 쾌속 제습이 가능한 17ℓ, 제습 기술을 극대화해 완성한 프리미엄 제습기 19ℓ 모델로 구성됐다.

출시한 모든 제습기는 아토피 협회로부터 아토피 안심마크(KAA)를 획득했다. 소비자의 편의를 고려해 360도 회전 휠, 냉각기 자동성에 제거, 만수 감지 운전 자동정지, 연속배수, 타이머 기능, 자동 제습 기능을 기본 장착했다.

삼성전자 ‘그랑데 건조기 AI’ 17kg 신제품은 국내 최대 용량으로 슈퍼킹 사이즈의 큰 이불까지 더욱 넉넉하게 건조할 수 있다. 또 내부를 꼼꼼하게 말려주는 ‘열풍 내부 살균’ 기능과 건조 시간 단축 등 성능이 향상됐다.

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세탁물을 회전시켜 원활한 건조를 돕는 리프터와 바람을 일으키는 터보팬의 성능을 끌어올렸다. 열풍 내부 살균 코스를 사용하면 뜨거운 바람이 눈에 보이지 않는 드럼 뒷면과 팬, 열교환기 등에 남아있을지 모를 습기를 말려줘 건조기를 더욱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장마 기간에는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며 “게다가 음식물 쓰레기 악취부터 눅눅한 실내 공기, 마르지 않는 빨래까지 생활에 불편함을 주기 때문에 습기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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