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평, 카자흐스탄서 한국 종자 알리기 행사

씨드온, 현지 기후 맞춘 강내한성 양파 품종 선보여
  • 등록 2018-05-22 오전 10:43:38

    수정 2018-05-22 오전 10:46:03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이 지난 1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로얄튤림호텔에서 연 ‘케이씨드 데이(K-SEED DAY)’ 모습. (사진=농기평)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은 지난 1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로얄튤림호텔에서 한국 종자를 현지에 알리기 위한 ‘케이씨드 데이(K-SEED DAY)’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농업회사법인 (주)씨드온은 이 자리에서 겨울이 긴 현지 기후에 맞춘 강내한성 양파 종자 ‘신기2호’를 선보였다. 현지에선 카자흐스탄 농업분과위원인 김로만 우헤노비치 하원의원과 현지 유통상인, 재배농가, 알마티 주 농업 관련 공무원이 참석했다.

종자(Seed)는 농·임가 보급을 위한 씨앗이나 묘목으로 부가가치가 커 ‘농업의 반도체’로 불린다. 세계 시장 규모가 2015년 기준 372억달러(약 40조원), 국내에선 1345개 업체가 5408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2016년)하고 있다. 정부는 2022년까지 종자 수출액을 현재의 네 배인 2억달러(약 2100억원)로 늘려 세계 13위권 종자 수출국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로 ‘골든 시드(Golden Seed·황금 씨앗) 프로젝트(GSP)’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종자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농기평은 농림축산식품 관련 연구개발(R&D) 기획, 관리, 평가를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으로서 GSP를 지원하고 있다.

오경태 농기평 원장은 “국내 종자기업이 국제적 기업으로 성장해 GSP 수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케이씨드 데이’ 같은 지원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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