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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S등급은 글로벌 ESG평가기관인 MSCI평가로 측정되며 △AAA △AA △A △BBB △BB △B △CCC 총 7단계 등급이 부여된다. 등급 평균값은 수치 도출 위해 각 등급별로 7점에서 1점을 부여해 계산한다.
등급 분포는 한국의 경우 BBB(15개사, 30%), BB(15개사, 30%)가 가장 많았다. 반면 일본은 A(29개사, 33.3%), BBB(20개사, 23.0%) 등급을 받은 기업의 비중이 높았다. 미국은 BBB(30개사, 41.1%)와 A(16개사, 21.9%)가 많았다.
전경련은 각국 기업(미 73개사, 일 87개사, 한 50개사)별로 평가 세부항목 중 상위평가 또는 하위평가를 받은 항목이 무엇인지 분석했다. ESG 평가 우수항목(Leader 등급)의 경우 일본은 기업행태였다. 미국은 기업지배구조, 한국은 청정기술개발 분야였다.
그러면서 “특히 우리나라 기업 입장에서는 이런 사례조사를 통해 글로벌 기준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ESG 경영 요소를 검토하고 점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100대 기업 중 일본은 87개사, 미국은 73개사가 검색 가능한 데 반해 한국은 50개에 그치는 것 또한 한국 기업의 ESG 경영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방증”이라며 “우리 기업들의 보다 능동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