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은 2분기 영업이익이 163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33%, 전년동기대비 66.35% 각각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2조 121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6.55%, 전년동기대비 94.80% 각각 증가했다. 당기순익은 112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7.30% 감소했고, 전년동기대비 16.63% 증가했다.
올 상반기 매출은 3조 94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1% 증가했다. 부문별 매출비중은 화공 64.9%, I&I 분야(산업인프라) 35.1%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258억원, 23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7.2%, 40.8% 각각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플랜트 공사의 특성상 대형 기기들이 설치되기 시작하는 공사 중반 이후에 매출이 많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2년 동안 수주한 대형프로젝트들이 본격적으로 매출로 인식되고 있어, 앞으로도 연 30% 이상의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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