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트럼프 비난 불구 13.5兆 美전투기 구입

  • 등록 2017-06-15 오전 7:41:08

    수정 2017-06-15 오전 7:41:08

이스라엘 군이 운용 중인 미 F-15 전투기 AFP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카타르 국방부는 14일(현지시간) 120억달러(약 13조5000억원)F-15 전투기 구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카타르가 테러를 지원한다며 비난했으나 이번 계약은 성사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과 카타르 당국 관계자는 이날 계약서에 서명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총 36대를 계약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지난해 11월 카타르와 211억달러 규모 F-15QA 항공기 72대 납품 예비 계약을 맺었었다. 미 항공사 보잉이 주 계약 대상이었다. 보잉은 이번 계약 건에 대해 함구했다. 카타르를 비난해 온 정부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는 지난 16일 카타르가 테러단체의 긴밀한(high-level) 후원자라고 비난했다. 카타르가 이 지역의 긴장 고조를 막으려는 미국의 노력을 방해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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