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농촌융복합산업인에 김종수 돈박 대표

연근 재배해 가공식품·관광상품화 나서
  • 등록 2018-06-06 오전 11:29:11

    수정 2018-06-06 오전 11:29:11

농림축산식품부 6월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된 경상남도 밀양시 연근 재배 농업회사법인 돈박(주)의 김종수 대표. (사진=농식품부)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연근을 재배하는 농업회사법인 돈박(주)의 김종수 대표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산물을 재배하는 1차산업과 이를 제조·가공하는 2차산업, 유통·체험·관광을 아우르는 3차(서비스)산업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람을 찾아 매달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해 오고 있다.

김종수 대표는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직접 연근을 재배해 이를 가공식품, 관광상품화해 왔다. 2014년 15개 농가가 참여한 ‘공선출하회’ 조직으로 출범한 돈박은 현재 12개 농가에서 연근 400t을 생산해 오고 있다. 또 자체 가공·냉동시설에서 연근차와 연근튀김, 연근분말, 연근채 등 가공식품도 개발했다. 올해 대형 유통사와 연 220t 찜가공 냉동연근 납품 계약도 맺었다.

2015년부터 매년 7월 ‘연꽃 길 따라 이십리 페스티벌’을 열고 체험행사와 사진 대회, 음악회 등을 열어 지난 한해 10만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이 법인의 지난해 매출은 8억2000만원, 20여명이 일하고 있다.

최봉순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돈박은 특별한 연근 가공기술로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시장 개척,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이 같은 우수 농촌융복합 경영체를 지원·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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