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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측은 “기업 비전인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Sustainable Mobility Solutions Provider)로서 저력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니로는 2016년 출시부터 지난해까지 전 세계에서 총 67만 5798대(국내 13만 1157대, 해외 54만 4641대)를 판매하며 친환경 SUV 시장 확대에 기여해왔다.
우선 신형 니로는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엔진과 32kW 모터를 탑재해 시스템 최고 출력(모터 출력 포함) 141마력을 발휘한다. 국내 SUV 중 최고 복합연비인 20.8km/ℓ를 구현했다. 현재 판매 중인 가솔린 SUV 중 20km/ℓ대 연비는 신형 니로가 유일하다.
여기에 3세대 플랫폼 적용을 통한 커진 차체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동시에 10.25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의 사양도 적용해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을 갖췄다.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 2세대와 차량 내장에 사용된 재활용 섬유, 친환경 페인트 등 자연 친화적인 소재도 적용했다.
기아 관계자는 “신형 니로는 국내 SUV 중 최고 복합연비를 갖춘 기아 대표적인 친환경 모델”이라며 “이번 사전계약 성과를 통해 입증된 고객들의 기대감을 반영해 향후 친환경 SU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