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사료용 벼 품종 영우, 늦어도 5월30일까진 파종해야”

  • 등록 2019-05-06 오후 12:13:38

    수정 2019-05-06 오후 12:13:38

사료용 벼 영우 담수직파 파종 25일 후 생육상황. 농촌진흥청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 농업연구기관 농촌진흥청은 사료용 벼 품종 영우를 늦어도 5월30일까지는 파종(담수직파 기준)해야 한다고 전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영우 파종시기에 따른 사료 생산량 실험 결과 5월30일까진 1헥타르(㏊)당 20톤(t)으로 비슷했으나 6월9일 이후부터는 16t으로 급격히 줄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료 가치가 큰 이삭 생산량 비중도 5월30일 파종하면 5월20일 파종 때보다 7% 줄어드는 수준이지만 6월 이후부터는 23~27%씩 줄어든다는 게 농진청의 설명이다. 가소화영양총량 역시 20일과 30일 파종 땐 1㏊에 15t 정도로 비슷하지만 6월 9~19일 파종 땐 11~12t으로 급격히 감소한다.

농진청은 그러나 기존 사료용 벼 품종인 목우, 녹우보다는 2015년 새로이 개발한 영우가 생산성과 영양 가치는 물론 파종 시기가 좀 더 늦어져도 괜찮다고 부연했다. 목우, 녹우 품종의 파종 적기는 5월20일까지다.

노태환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식량원) 재배환경과장은 “영우는 기존 품종보도 열흘 정도 늦게 파종할 수 있다”며 “겨울철 맥류에 사료영 벼를 이어짓는 경우 생육 기간에 여유가 있어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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